드넓은 녹차밭과 신비로운 동굴이 있는 카페. 오늘은 녹차한잔

넓은 주차장, 족욕체험, 카트레이싱, 녹차 음료, 케익, 디저트까지

아이부터 부모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주도 가족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


오늘은 녹차한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2

영업시간 : 카페 – 09:00 ~ 17:30 (라스트오더 17:00 ) / 족욕 – 10:00 ~ 17:00

휴무일 : 연중무휴

공식홈페이지 : www.onulun.com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만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카페이면서, 녹차밭이면서, 기념품샵이면서, 족욕체험과, 카트레이싱도 즐길 수 있는

한 단어로 무어라 칭하기 어려운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 만큼 제주도 가족 여행 코스로 강력 추천 드리기도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시작해봅시다!

오늘은 녹차한잔은 제주 공항과의 거리는 약 40km,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번영로를 타면 어렵지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만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편하지는 않겠네요.

성산, 성읍, 표선 등 제주 동쪽 방향으로 향하는 여행 일정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규모가 있는 대형 카페인만큼 주차장이 넓은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제주에서 왠만큼 규모 있는 곳들도 주차장이 제대로 갖춰진 곳 찾기 쉽지 않거든요.

입구에서 맞아주는 돌하르방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오늘은 녹차한잔 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건물이 나타납니다.

오늘은 (Onulun) 이라는 이름이 성읍녹차마을에서 생산하는 녹차의 브랜드 이름인듯 합니다.

건물 1층에는 기념품샵과, 족욕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2층은 디저트 카페가 있고

외부에 녹차밭과, 카트레이싱 그리고

비밀동굴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오니 족욕체험을 위해 대기중인 분들이 있고

녹차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체험이나 제품구매를 위해 왔다기보다 산책하면서 커피 한 잔 마시러 온거라

바로 2층 카페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니

고작 한 층 올라왔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멋있는 뷰가 펼쳐집니다.

제주 동쪽의 많은 오름들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말차 갸또쇼콜라 7,000원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이정도 규모와 주차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려면 어쩔 수 없는 점이기도 하죠.

디저트류는 빵, 케익, 마카롱 등 꽤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말차 갸또쇼콜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만큼 꾸덕함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커피와의 조합도 훌륭했구요.

도착했을 때만 해도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다보니 바깥이 점점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차밭과, 동굴탐험을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차장 쪽 입구가 아닌 오늘은 녹차한잔 건물의 전면은 이렇게 생겼네요.

초록초록한 주변 분위기와 대비되는 색조합도 괜찮군요.

친절하게 입간판으로 비밀동굴 가는 길을 안내해줍니다.

뻥 뚤린 녹차밭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좋습니다.

넓은 카트 레이싱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이날은 전날과 오전까지만해도 많은 비가 내렸던터라

카트위로 천막을 씌워놨더라구요.

아마 다른분들 레이싱 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

레이서 본능이 살아날 뻔 했겠죠?

파란 하늘아래 초록초록한 녹차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모습은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안정되어 절로 힐링이 됩니다.

더군다나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더 좋네요.

(사장님은 좋지 않으시겠죠 ? ㅎㅎ)

연달아 몇 개의 입간판을 지나서인지

왠지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변 경치도 참 좋네요.

제주 동쪽은 매일 봐도 질리지가 않을 것만 같은 뷰입니다.

드디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타났습니다.

미끄러지지 말라고 야자매트를 깔아두신 것 같은데 이런 세심함도 좋네요.

아래로 내려와보니 새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동굴때문인지 약간 공기가 선선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좌측으로 살짝 돌아가보면

동굴이 있습니다.

역광이라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저 아래가 동굴입니다.

사실 반대로 뚫려있는 동굴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그렇지는 않구요. 막혀 있었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SNS에 찍어 올리던 사진은 무엇이냐 하면

사진 찍는 사람은 물이 막 떨어지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바깥을 향해 사진을 찍는 겁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은 결과물이

이렇게 나오는 거죠.

한 때 SNS를 강타했던 장소입니다.

녹차밭에 동굴이 왜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자연이라는게 예상할 수 없기때문에 신비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총평 가겠습니다.

음료나 디저트류의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훌륭한 경치를 즐기며 드넓은 녹차밭을 걷고, 신비로운 동굴에서 인생샷까지 찍을 수 있고

어른들은 족욕체험을, 아이들은 카트도 타고, 뛰어다니며 놀 수 있어

제주도 가족 여행 코스에 넣어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요소를 갖춘 곳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주차장 넓은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다음에 또 만나요 ~ 안녕 !


여행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 / 트립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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