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해수욕장과 표선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관광객보다는 근처에 살고있는 제주도민이 훨씬 많은
갓 잡은 신선한 회 뿐만 아니라 싱신한 해산물과
끊임없이 나오는 다양한 스키다시로 가성비 좋게
한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 표선 횟집
황금뱃지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관정로 113-2 1층
영업시간 : 오후 2:00 ~ 오후 11:00
휴무 :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안녕하세요. 트립세레나데 입니다.
오늘은 회는 먹고 싶은데 회 뿐만 아니라 스끼다시 까지 골고루 즐기고싶을 때
한 상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가성비도 좋은
진짜 동네 사는 도민들이 찾는 제주 표선 횟집 한 곳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황금뱃지와 제주 공항과의 거리는 약 44km, 1시간 소요됩니다.
제가 앞서 다른 음식점 소개해드리는 게시글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었습니다만
도민들이 찾는 제주도민 맛집은 어떻게보면 그닥 특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민들이야 집근처니까 슬슬 걸어나가서 먹으면 되는데
‘도민 누구하고, 누구가 거기 맛있대’ 라고 했던 이야기만 듣고
한 시간 넘게 운전해서 힘들게 오면 당연히 맛이 덜 할 수 밖에 없거든요.
특히 섬인 제주도에 맛있는 횟집은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있기도 하구요.
큰 욕심 없이 근처에 머무실 때 부담없이 찾으면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그런 곳입니다.


제주 표선 횟집 황금뱃지는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
많은 도민맛집이 그렇듯 크고작은 불편함은 있지만
그게 바로 도민 맛집의 매력이기도 하죠.
저희는 당연히
저녁 먹으면서 한 잔 하려고 찾았기 때문에
집에서 크록스 신고 걸어 나와서 도착했습니다.

황금뱃지 메뉴판입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류부터
제철 활어회가 포함된 스페셜까지
단순하면서도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황금뱃지 내부에는 4인용 테이블이 약 6~7개 정도 있었습니다.
해가지기 전 꽤나 이른 저녁 시간 찾았음에도
벌써부터 한 잔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희보다 먼저 온 두 테이블 중 한 테이블은
작년에 저희 집 계약할 때 방문했던 부동산 사장님이셨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도 찾는 찐 도민맛집 인정이죠?

모둠회 2인 70,000원 으로 주문하고
차려지는 기본 세팅입니다.
기본찬으로 간장 게장이 나오는데
‘에게, 저게 다야?’ 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멍게와 문어숙회
찐새우, 삶은 전복
뿔소라 회, 전복 회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해산물로 시작하구요.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회는
참돔과 우럭으로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가격대비 회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만
회만 먹을 거면 여기 오면 안됩니다.
코스요리 먹으러 왔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양식 코스요리 먹으러 가면 스테이크가 코스 끝부분에 나오지만
이곳은 뒤로 갈 수록 자극적인 요리가 나오기때문에
메인이 먼저 나온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한 잔 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어느정도 먹었다 싶으니
초밥 8피스 등장.
탄수화물 등장으로 느끼할 것 같은 타이밍에 입맛이 다시 살아나구요,

이어서 나온
물회 한 젓가락 떠 먹으면
지금까지 먹은거 초기화 됩니다.
이모 소주 한 병 더 줍서.

테이블 위에 올라온 해산물과, 회, 초밥의 접시가 비어가니까
싹 정리해서 가져가시더니
새로운 접시를 테이블위에 다시 깔아줍니다.
새우 튀김을 시작으로

마라소스로 볶은 전복 홍합 야채 볶음
고구마, 꺳잎 튀김

콘치즈와
고등어 구이까지
아 진짜
이모 소주 한 병 더 줍서

마지막 화룡정점으로
매운탕까지.
완벽☆

강약조절이 되는 코스 구성으로
꽤나 오랜 시간동안 앉아서
꽤 많은 술을 먹고 나왔습니다 🙂
총평 가겠습니다.
저도 제주 토박이가 아닌 사람으로써
어릴때 기억을 곰곰히 떠올려보면 제가 살았던 곳에도
회도 회지만 스끼다시가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오는 횟집이 동네에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떄야 멋모르고 먹었다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같은 돈이면 좋은 회를 더 먹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있었던 것 같은데
표선으로 이사오고, 이 곳을 알게되고, 먹어보고 나니
다양하게 코스 형식으로 나오는 곳을 찾게 되는 이유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더군다나 섬이니까 모든 해산물이 신선하고 싱싱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구요.
제주 표선 횟집 황금뱃지 는 아이들과 함께 오더라도, 부모님을 모시고 오더라도
모두가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자리가 될 수 있을법한
동네 맛집이자 도민 맛집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다음에 또 만나요 ~ 안녕 !
여행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 / 트립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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