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이 사랑하는 낙지볶음 전문점 제주 삼양 맛집 제주 정낭집

삼양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삼양동 뒷골목에

점심시간에는 근처 회사원들로 가득하고

저녁시간에는 동네 주민들로 늘 가득한 음식점.

주차가 불편한 지역이지만 바로 앞에 엄청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고

양 많은 손님을 위해 소면은 무제한 리필도 해주는

제주도민들의 입소문으로만 유지되는 찐 도민맛집.


제주 정낭집

주소 : 제주 제주시 지석11길 6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10:00

라스트오더 : 오후 8:30

휴무 : 일요일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평일 점심시간이나, 저녁에 가면 제주도민들만 가득한

진짜 제주도민 맛집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격도 착하고 양까지 많아서

가성비 좋게 기분 좋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제주 정낭집과 제주 공항과의 거리는 약 11km, 30분 소요됩니다.

시내권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이다보니 거리 대비 공항에서 넘어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함덕, 월정리, 김녕 쪽의 방향으로 일정이 이어진다면 방문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제주 삼양 맛집 제주정낭집은 삼양동의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여느 제주 시내권 주택가처럼 주차 자리가 없지만

다행히도 바로 앞에 제주시에서 만들어놓은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꽤 넓은 주차장이라서 차량도 늘 가득하지만, 빈자리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몇 번 방문했지만 한 번도 주차를 하지 못한 적은 없었습니다.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뒤에 있는 건물입니다.

제주 삼양 맛집 을 가려면 이정도는 올라야죠. 1분도 안걸립니다 ㅎㅎ


얕은 계단을 하나 올라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낙지볶음 집밥 전문점 제주 삼양 맛집 정낭집 입니다.


내부에는 중앙에 카운터와 주방이 있고

양쪽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홀과 룸이 있습니다.

홀은 신발 신고 들어가서 앉으면 되는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이지만

룸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홀에 앉았었는데 이번에는 점심시간 딱 맞춰 갔더니 자리가 없어서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주 정낭집의 메뉴판입니다.

보통 점심시간에는 좌측의 낙지볶음 라인업 주문이 많을 것 같구요

저녁에는 우측의 요리 메뉴가 잘 나갈 것 같죠?

저희는 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만큼 낙삼볶음 (낙지+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세팅된 밑반찬

메뉴 주문하니 가져다 주신 밑반찬입니다.

무언가 부실해보이는 기분이 들어서

예전에 방문한 반찬 사진을 찾아보니 줄긴 줄었네요.

아무래도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메뉴의 가격은 그대로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어서 나온 제주 삼양 맛집 정낭집의 낙삼볶음 2인 입니다.

찬 구성이 화려해졌죠?

이곳에 가면 늘 대접과 개인 별로 나오는 해물된장찌개

그리고 계란 후라이 인당 하나씩 세팅이 됩니다.

밑반찬이 부실해진 것도 용납이 되는 구성이죠.

윤기가 좔좔 흐르는 낙삼볶음의 비주얼입니다.

통통한 낙지가 사진으로만 봐도 가득하죠.

더워서 입맛없는 여름에도 입맛이 당기게 합니다.

낙지볶음의 정중앙 아래를 살짝 뒤집어보면

소면이 이렇게 숨어 있습니다.

1차로 소면을 건져 올려서 오동통한 낙지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불향이 올라오면서 짭조름함과 매콤함이 살짝 느껴집니다.

제주 삼양 맛집 정낭집의 중요 포인트는

이 소면이 무한리필이 됩니다.

메뉴판에도 잘 보면

‘소면이 모자라면 더 드립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양이 적은 저희야 리필할 일이 당연히 없지만

옆테이블 남자분들 세분이서 온 분들은 추가로 소면을 세 덩어리나 더 받아서 드시더라구요.

제주 정낭집에는 테이블 위에 김가루와 참기름이 놓여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다 알죠?

테이블 세팅될 때 가져다 준 대접에

공기밥 넣고, 낙삼볶음 한웅큼 덜어와서 올리고

김가루 뿌리고, 콩나물과 계란 후라이까지 올린다음에

참기름으로 마무리.

완벽☆

사진 찍고 있을 때가 아니죠.

얼른 먹어야 합니다.


총평 가겠습니다.

여행으로 제주에 온 관광객분들이 왜 제주도민 맛집 들을 찾아다니는지 이해가 되는 음식점입니다.

요즘 제주 물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도민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낙삼볶음이 1인에 12,000원.

공기밥에 해물된장국까지 포함된 금액인데 심지어 낙지도 엄청 많이 들어 있습니다.

불향까지 입혀서 나오고 매콤한 맛이 올라올때 쯤 된장국물 떠먹으면 계속 들어갑니다.

말해 뭐합니까. 꼭 한 번 가보세요.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될겁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다음에 또 만나요 ~ 안녕 !


여행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 / 트립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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