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색다른 한 끼, 제주에서 태국 요리를 즐기다. 쏭타이 제주

제주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요리 똠양꿍, 팟타이 등을 단품 메뉴로도 만날 수 있고,

사이드 메뉴가 포함 된 인기 있는 베스트 메뉴들로 구성한 1인 세트, 2인 세트까지.

비건 피플들을 위한 비건 메뉴도 준비된 꼼꼼한 태국 음식점.


쏭타이 제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29-9 2층 쏭타이 제주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9:30

브레이크타임 오후 3:00 ~ 오후 5:00 / 라스트오더 오후 8:30

휴무일 : 없음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특별한 날, 기념일을 맞았을 때

평소에는 찾지 않는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태국 음식 어떠신가요?

제주도에서 똠양꿍, 팟타이 음식점 찾기 어려우셨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쏭타이 제주점과 제주 공항과의 거리는 약 40km,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제주 공항에서 나와 평화로를 타고 내려오면 중문으로 들어오는 길이 좋아서

쾌적하게 올 수 있는 위치입니다.

주변에 유명 호텔도 많구요.

여러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건물들 사이에 많은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유료주차장이다보니 상가 이용객은 상가에서 차량번호 말하고 출차하면 됩니다.

성수기에도 주차는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하고 올라가려는데 상가 건물의 구조가 조금 독특합니다.

계단을 올라서도 반바퀴를 돌아야 쏭타이 제주점으로 갈 수 있습니다.

거리가 길진 않지만 비가 굉장히 많이 오는 날이었던터라 조금 불편하긴 했네요.

태국어가 적혀있는 로고인데

아무래도 쏭타이 라고 적혀 있겠죠? ㅎㅎ

the best thai food in JEJU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이해해도 되겠죠?

제주도 똠양꿍 팟타이의 맛이 기대 됩니다.

올라가볼게요.

계단을 올라가는 곳곳에 동남아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올라가면서도 벌써 기대가 되게 만드는 분위기가 좋군요.

출입문과, 바닥의 타일 그리고 로고가 그려진 간판의 색 조화가 참 좋네요.

쏭타이 제주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공간의 크기에 비해 테이블의 갯수가 많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쾌적하게 밥 먹을 수 있겠습니다.

쏭타이 제주점의 메뉴 구성입니다.

에피타이저부터, 밥, 면요리, 커리, 해산물요리, 수프까지 태국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혼자오거나, 둘이왔을 때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세트메뉴도 구성되어 있네요.

맥주, 와인도 팔고 콜키지 지불하면 마시고 싶은 와인 들고 와도 좋겠군요.

화이트 와인이랑 먹으면 참 좋겠습니다 ^^


단품 메뉴 아래를 잘 읽어보면 비건 옵션을 선택가능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심한 배려는 음식점의 품격을 한 단계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2인세트로 새우 팟타이, 똠양꿍 with 밥, 텃만꿍을 주문했습니다.

당연히

땡모반도 주문했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찾아갔던터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도 사진 보니 맛있어 보이는 똠양꿍, 팟타이 비쥬얼입니다.

새우 팟타이

건두부, 계란, 숙주 등 다양한 채소와 아끼지 않고 들어간 듯한 새우까지

식감이 나쁠래야 나쁠 수 없는 조합이 훌륭한 팟타이였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 음식이 식고 나니 짠맛이 확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똠양꿍

세계 3대 수프로 불릴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 국물 요리 똠양꿍.

똠양꿍 특유의 향과, 시큼한 맛의 매력이 잘 느껴지고

다양한 재료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간 아내도 이날 먹은 음식 중 똠양꿍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고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수를 넣어 먹으니까

똠양꿍의 향이 더욱 다채로워져서 훨씬 맛있어지더라구요.

텃만꿍

새우살이 들어간 튀김입니다.

크지 않아 보이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스테이크 같았습니다.

사이드로 먹기에 과분할 정도로요.

반을 갈라 보았더니 새우가 가득합니다.

식감을 위해서 다진 새우살 사이사이 덜 다져진(?) 새우 살이 숨어 있습니다.

바삭한 튀김에 함께 나온 소스를 찍어 먹으니 느끼함도 달래주고, 풍미가 더 살아나 좋았습니다.


총평 가겠습니다.

태국음식 이라는 것이 자주 선택하기에는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세상에는 먹을 것도 너무 많죠.

그렇지만 가끔, 특별한 날 이색적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이국적인 향신료와 좋은 식재료가 만나 어우러진

특별한 음식으로 맛있는 한 끼 즐기니까 만족스러웠습니다.

분위기도 마치 태국에 온 것 같았구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다음에 또 만나요 ~ 안녕 !


여행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 / 트립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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