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을 간직한 초가집 성읍민속마을 카페 초가시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600년 역사를 지닌 성읍민속마을

전통 초가집들이 보존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는 그 곳에

출입문에 유리를 올려 테이블로 활용하고, 항아리마저도 테이블로 사용하며

남문을 배경삼아 멋지게 펼쳐진 뷰를 감상할 수 있고

달달한 기름떡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


초가시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정의현로22번길 9-2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7:00

휴무 : 없음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초가집이 모여 있어 사극을 보는 것 같은 마을에서

아담하지만 잘 꾸며진 인테리어와, 한 폭의 그림같은 뷰를 감상하면서

유쾌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고 온

성읍민속마을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초가시월과 제주 공항과의 거리는 약 36km, 55분 소요됩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차량으로의 접근성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으로도 찾아 오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읍민속마을 카페 를 둘러보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에도 위치가 좋습니다.

성산으로 가거나, 표선, 남원 등 남동쪽 서귀포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네비게이션에 성읍민속마을 이라고 검색하면 안내해주는 주차장이 여기 일겁니다.

혹시라도 여러개의 주차장이 검색된다면 성읍민속마을 남문 주차장을 선택하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성읍민속마을 카페 에 가려면 남문 상가를 이용해야해서 제일 가까운 주차장이지만

만약 만차일 경우 바로 길건너편에도 동일하게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대형버스 주차 자리, 전기차 충전기까지 갖춰져 있는 무료 주차장입니다.


주차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한쪽에 이렇게 귀여운 초가집들이 몇 개 모여 있는데요.

이곳이 성읍민속마을 남문 상가입니다.

몇몇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샵 등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 곳에서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오늘 소개해드릴 성읍민속마을 카페 초가시월과

지난번 방문에서는 촬영을 하지 않아서.. 조만간 한 번 더 가서 맛집도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과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귀여운 초가집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어떻게 찾아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성읍민속마을 카페 초가시월은 위치마저도 훌륭합니다.

다 왔거든요.


이렇게 길 한복판에 초가시월 카페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

초가지붕 아래 처마 밑에 항아리들 위에 다육이가 자라고 있는

초가시월에 도착했습니다.

성읍민속마을 남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오래 걸려야 2분 정도 일까요.

헤멜 필요도 없이 남문 상가 메인 길로 들어와서 사거리에서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감각좋은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지는 포토존입니다.

아쉽게도 이 날은 동남아에 온 듯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쏟아내고

맑은 하늘을 보여주다가도, 비가 쏟아지기를 반복한 날이라서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 찍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초가와 돌로 쌓아 올린 외벽에 나무로 만든 창의 조화가 완벽합니다.

항아리 테이블과, 나무토막 의자는 야외 테이블이 맞을까요? 인테리어일까요?

성읍민속마을 카페 초가시월은 출입문 마저도 앤틱합니다.

이런 분위기 저만 좋아하는 거 아니죠?


초가시월의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인 커피류부터, 미숫가루, 쥬스, 스무디 등의 음료

초가집과 어울리는 쌍화차, 대추차 뿐만 아니라 허브티, 과일 청을 활용한 따뜻한 차와 에이드도 있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빙수와, 달달한 떡 디저트도 있네요.

메뉴판 한 쪽에 적혀 있는 ‘초가시월의 모든 차음료는 수제로 만들어 집니다.’ 라는 문구가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초가시월의 내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초가집이라는 예전 전통 가옥의 특성상

공간이 넓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동선을 고려해서 나름 최선의 결과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천장의 조명 보세요.

한지로 막아져 있었을 법한 나무 문틈 사이로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지게 꾸며놓으셨네요.

카운터 쪽 긴 테이블 또한 출입문이었던 것 처럼 보이구요.

창가쪽 바 테이블 마저도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새 테이블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했을 수도 있을텐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항아리를 활용한 테이블까지.

완벽합니다.

초가집 카페라면 이런 인테리어가 맞죠.

이 분위를 느끼고 싶어서 오는건데요.


인테리어에 감동받고 있다보니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카운터에서 불러주세요.

‘음료 준비 되었어요~^^’ 하면서 친절한 목소리로요.

성읍민속마을 카페 초가시월 에서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망고 스무디 6,000원

메밀별떡 (기름떡) 6,500원

아마 이 포스팅을 보고 초가시월에 찾아가는 분이 계시다면

‘메뉴에 망고 스무디 없는데?’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아내가 스무디류를 고민하다가 메뉴에 있던 딸기 요거트 스무디(6,000원)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했는데

앞에서 제게 ‘블루베리 스무디 먹을까?’ 라고 말하는 것을 캐치한 사장님께서

‘블루베리 스무디도 맛있구요, 망고 스무디도 있어요.’ 라고 말씀하셔서

아내가 ‘그럼 망고 스무디로 바꿔주세요.’

메뉴엔 없지만 망고 스무디는 7,000원 이라고 해서 당연히 결제 하려고 했지만

사장님께서 내가 주고 싶다며 딸기 스무디 가격만 받겠다고 하시네요.

내돈내산이지만 그렇게 해서 나온 망고 스무디입니다.


망고 스무디는 보이는 색처럼 정말 생 망고가 들어가 망고향이 진하게 나는

맛있게 신선한 음료였습니다.

아메리카노도 끝에 잔잔히 올라오는 산미가 바디감을 풍부하게 올려주는 잘 블랜딩 된 커피였구요.

예쁘게 플레이팅 된 메밀별떡 (기름떡) 이 별미였습니다.

위에 올려진 노란색 꽃은 금화규 라는 꽃입니다.

사장님께서 수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하면서 효과를 직접 보고

지금은 직접 재배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읍민속마을 내 일부 공간에서 재배하고 있어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무튼 저희에게도 먹어보라며 예쁜 한 송이를 올려주셨습니다.

꽃이라 보기에는 식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 보였지만

콜라겐? 부드러운 젤리? 를 씹는 것 처럼 식감이 있더라구요.

메밀별떡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그런 맛입니다.

외국인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식감과 맛이구요.

쫀득쫀득한 떡을 잘라 한 입 먹으면

고소하면서 달달함이 느껴집니다.

이때 커피 한 모금 마시면 환상의 조합이죠.


음료와 디저트를 먹고 있는데

창밖으로 비가 쏟아집니다.

성읍민속마을의 성벽과 남문 그리고 초록색의 잔디 위로

흩날리는 비가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주네요.


총평 가겠습니다.

현대적으로 꾸며진 인테리어의 카페도 당연히 좋지만 사실 너무 많잖아요?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에 예전의 모습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내부의 모습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제게는 경험할 수 없는 과거를 느끼게 해주어서 시각적인 만족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또한 메뉴에 없는 음료도 맛있다며 추천해주는 사장님의 자부심과,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고 싶어서 그래요’ 라는 말은 개인주의가 강한 요즘. 듣기 어려운 말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자신감이 보여주기식이나, 말 뿐인 것이 아니라.

음료도, 디저트도 전부 맛으로도 만족 시켜주었습니다.

저희를 관광객이라고 생각하고 계셨던 사장님께서는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다음엔 빙수 먹으러 오라고 하시네요.

늦기 전에 빙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

다음에 또 만나요 ~ 안녕 !


여행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 / 트립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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